현재 고1 선택과목 선택이 후회됩니다 제가 선택과목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이
제가 선택과목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이과과목을 심각하게 못 하는게 아니라면 이과쪽이 더 낫다는 얘기를 듣고 화생지를 선택했었습니다 근데 지금 와서 보니 과학은 정말 공부를 못하겠어서 그냥 문과쪽 선택할걸 너무 후회됩니다 이젠 바꿀 방법도 없는데 너무 막막합니다어찌해야 할까요
지금 상황에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선택을 잘못했다’는 후회 때문에 공부가 더 안 되는 악순환에 빠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도 충분히 방향을 다시 잡을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문과로 못 바꿨더라도 대학진학 전략은 완전히 조정 가능하고, 과학도 ‘못해도 되는 수준까지’ 만들어 놓을 현실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1. 이미 화생지로 선택했다고 해서 ‘이과 대학만 가야 하는 것’도 아님
요즘 수능과 대입 구조상,
이과 선택 과목을 들어도 문과계열 진학 충분히 가능합니다.
탐구는 사탐으로 다시 바꾸어 응시 가능
내신에서 화생지를 들었어도 대학은 과목 그 자체보다 ‘성취도’(등급)를 더 봐요
심지어 이과였다가 대학은 문과 가는 학생도 많습니다
➡️ 현재 선택과목 = 미래 진로 고정 아님.
진학 시 선택지 줄어드는 거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2. 과학을 완전 포기할 필요도 없고, ‘살려서 가져갈 최소선’만 유지하면 됨
화생지라고 해서 심화까지 다 잘해야 하는 게 아니고,
‘내신·수능에서 버틸 수 있을 정도의 최소 이해’만 해도 충분합니다.
내신 기준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모두 기본문제 + 실험 원리만 잡아도 3~4등급대까지 가능합니다.
1, 2등급을 노리는 게 아니라면 양보다 질이 중요합니다.
수능 기준
수능 때는 선택을 다시 할 수 있기에
즉,
내신은 어쩔 수 없이 과학을 하지만, 수능은 사탐으로 간다 = 문·이과 하이브리드 전략
이게 현실적으로 가장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 3.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선택 후회’가 아니라 ‘멘탈 흔들림’
후회가 뒤따르면 모든 과목이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게 정상이에요.
지금은 과학 자체보다 심리적인 압박 때문에 더 힘들게 느껴집니다.
그러니 아래 순서로 정리해보세요.
✔ 첫째, “나는 문과 갈 수도 있다”라는 선택지 확보
→ 마음이 편해지면 과학 부담도 줄어요.
✔ 둘째, 과학은 “핵심 개념 30% + 문제 풀이 70%” 전략
예를 들어 화학:
몰/농도
산염기
화학반응식
이 정도만 확실히 해도 60%는 점수 나옵니다.
생명과학:
세포
유전
항상성
이 3개만 확실히 잡으면 진짜 크게 올라요.
✔ 셋째, 내신 2~3과목 포기하면 전체 등급이 떨어짐
오히려
모든 과목 중에서 ‘나머지 과목’들을 더 탄탄히 하여 등급을 끌어올리는 전략이 효율적입니다.
✅ 4. 지금 가장 좋은 현실적 선택은?
당장 다음 두 가지 중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 ① 과학은 최소한만 하고 → 문과 진학 전략으로 방향 전환
고2·고3 때 사탐으로 전환 가능
문과 대학 지원 가능
과학 내신은 3~4등급 목표(현실적)
▶ ② 과학 기초부터 천천히 다시 잡고 → 이과 유지하기
만약 이과 진학도 아직 포기하고 싶지 않다면,
공부방법을 바꾸면 과학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어요.